mypet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집에 와 아이 얼굴을 보고 또 보고 지금까지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내가 어떡해 해야 하나 생각하고 생각해도 진짜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응급으로 들어가 검진 후 우리 아이가 소화기수술 위장관계 결장 절제술을 했습니다. 그날 정신없이 가서 바로 수혈이 들어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검사를 원인을 알아한다고 하셔서 그냥 듣는건지 뭔지 정신이 없어서 수술 동의서도 쓰고 다음날 수술을 하고 입원을 하고 한번도 내품에서 놓지 않은 아이인데 뭔지 입원 하는동안 먹지도 자지도 않고 앉아서 졸기만 했다고  하더군요 볼일도 봐야하는데 먹는게 없으니 금요일에 퇴원하는게 좋겠다고 담당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퇴원수속을 했습니다. 그러고 집에 오는 과정 부터 집에 올때가지 얼굴을 빨고 너무 좋아라 하더군요 그리고 오늘까지 2번더 병원에 가  혈구, 혈청검사 하고 실밥 제거 종양 조직검사 결과 까지 너무너무 긴시간이었습니다. 수술하면서 입원치료까지 선생님께서  이것 저것 얘기해 주시는데도 자꾸 또묻고  결과도 10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도 혹시나 싶어서 또묻고 바보가 다 되어가는 듯 합니다. 오늘은 결과 양성이길 바랬는데 악성이라고 하시더군요 항암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정말 해야하는건지요 다시금 묻네요 바보같은 질문을 하는거 같다고 하겠지만  정말 정말모르겠어서요 맞다고 하시니 내일 아침에 예약은 했는데  제가 보호자인건 맞지만 좀더 아이 한테 나은게 어떤건지 항암 치료가 아이한테엄청 힘들거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리고 치료비용과 부작용이 발생하면 많이 든다고들 하니  그것 역시 걱정을 안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선생님을 보고 여쭙고 여쭙고 해도 무슨말을 물어야 할지 정말 머리가 하해지는게 같은말만 반복하게 됩니다. 항암 치료라 생각 좀 할려고 하는데 보호자 선택이라고 하면서 빨리 해야 한다고 하시니  솔직히 아이를 생각 (치료와 부작용)에 있어서 어떤게 나은 건지 그래서 이렇게 사례들을 확인하고 혹시나 해서 (비용은어느정도 드는지)문의드립니다.
수술후  항암제 감수성 검사를 해서 주사항암(도세탁셀)등 3가지나왔는데 다른건 뭐르겠고 도세탁셀만 들었는데 효과가 1번째라는데 부작용이 있다는데  보면서 2,3 같이 한다고 하셨는데 밤새 미친듯이 찾아보니 부작용이 큰듯한데 항암 치료를 하는게 맞는건지 다른 부작용이 덜하는걸 찾아야 하는건 아닌가 정말 모르겠어서 이렇게 장글을 올립니다. 10시 예약을 해놓고 가시라고 해서 해놓고는 왔는데 생각할 시간도 안갔고 빨리 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신중을 기해야 하는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죄송하지만  빠른 답변을 받아보고 싶어요